모두가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
든든하게 서포트하는 즐거움
블루시그넘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소개해주세요.
안녕하세요, 저는 블루시그넘 그로스팀에서 총무와 경영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메이슨이라고 합니다.
원래 인턴으로 들어왔다가 이젠 그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신데, 정확히 어떤 일들을 하시나요?
주로 급여, 정부 과제, 행정 업무, 외부와 소통해야 하는 업무를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. 사무실 공간 관리와 장비도 함께 관리하고 있고요. 또 새로운 소식이 생겼을 때 기자님들과 소통해 블루시그넘 관련 기사를 배포하게 되는 일도 종종 하게 됩니다.
모든 팀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위해서는 누군가 뒤에서 반드시 서포트해야만 하는데, 저는 그 역할에 특화되어 있다고 느껴요. 저로 인해 팀원들이 편안하게 일하면 큰 효능감을 느끼고, 반복하며 계속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갈 수 있는 업무가 원래 적성에 맞아서 일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.
원래 예정되어있던 인턴 기간이 끝났는데도 계속 다니고 계세요.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?
저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블루시그넘이 저를 필요로 한다고 느끼기도 하고, 제 스스로 즐겁기도 해요.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. 외부 기관이랑 자주 소통하면서 업무 방식을 많이 배웠고, 내부적으로는 비비(COO)와 헤일리(CEO)와 잦은 1on1을 통해 도움이 되는 피드백과 커리어 고민 상담을 받으면서 시야가 넓어졌어요. 블루시그넘의 문화에는 ‘완전한 솔직함’이 잘 녹아있는데, 그런 솔직하면서도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받으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욕심이 더 커진 것 같아요.
벌써 CES와 실리콘밸리로 해외 출장을 두 번이나 다녀오셨죠. 그 경험은 어땠나요?
첫 출장은 1월에 워크샵 겸으로 다녀온 CES였는데, 처음으로 미국도 방문하게 되고 CES에서 전세계에서 온 부스를 둘러보면서 세상이 정말 넓다는 걸 깨달았어요. 3월에는 신한스퀘어를 통해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다른 스타트업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다녀왔는데, 그 시간 속에서 블루시그넘 몰입도가 굉장히 높아졌어요. 회사를 대표하는 역할로 출장을 갔다 보니 블루시그넘을 계속 소개하게 되는 과정에서 애정이 커진 것 같아요. 스타트업 씬에 계신 분들과 그분들의 솔직한 고민들을 나누다 보니 자극을 많이 받기도 했고요.
블루시그넘에서는 학교 시간표와 맞춰가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가장 좋은 점으로 꼽으신다고 들었어요.
정말 무한 최고를 드리고 싶어요 이 부분… 학기 중에는 주에 10-15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정해놓고, 학교 수업과 겹치지 않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출근해요. 지금 저는 17학점을 들으면서 화, 금 공강을 합쳐 주 12시간 일하고 있어요. 더 여유로운 주에는 더 근무하기도 하고, 시험기간에서는 배려해주시기도 해요. 이러다 보니 학업 뿐만 아니라 사회경험을 함께 쌓아나갈 수 있어서 좋아요. 덕분에 훨씬 많이 성장하는 중이고, 다른 곳에서 흔히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.
블루시그넘 문화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?
저는 피드백 문화를 꼽을 것 같아요. 단순히 남의 부족함을 지적하려 하지 않고 ‘당신의 성장에 이 정도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런 피드백을 드린다,’ 라는 태도가 잘 정착되어있다고 생각해요. 그리고 팀원들이 모두 피드백에 열려 있어서 피드백을 드렸을 때 기분나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성장을 위한 기회로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.
코어타임 제도도 좋은 것 같아요. 정해진 시간에는 꼭 출근하고, 그 외의 시간은 자율적으로 일해서 주어진 일만 잘 처리해도 되는 게 자율성과 책임을 함께 부여하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.
블루시그넘의 대원칙 중 가장 좋아하는 대원칙이 있나요?
저는 ‘잘하는 걸 더 잘하자’! 실제로 제 가치관이기도 해요. 제가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데, 야구에서는 한 가지에 특화된 선수들이 롱런하거든요. 수비를 정말 잘 하는 선수라면 타격을 좀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수비가 필요할 때 믿고 맡기면 팀을 승리로 이끌어주니까, 이런 선수들이 오래 가요. 그래서 이 대원칙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.
블루시그넘에서 일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 있나요?
최근에 크게 받았던 투자에서 서류 준비를 했었는데, 이 순간이 저는 즐거웠어요. 제가 직접 투자유치를 한 건 아니더라도 제가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니까 기뻤거든요. 일할 때 저에게는 칭찬과 인정이 큰 동력으로 작용해서, 업무적으로 팀원들에게 인정받는 순간들이 즐거운 것 같아요.
블루시그넘 지원을 망설이는 지원자가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?
저는 블루시그넘에서 단순한 회사생활이 아니라 의사소통 방식, 업무 태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. 일이 쉽진 않겠지만, 그만큼 충분한 보상이 있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한 번 커피챗을 해보신다면 어떤 팀인지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. 좋은 팀원들과 즐겁게 일해보고 싶다면 정말 추천해요!